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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의 중요성,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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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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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중요성,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자



 고래 다큐멘터리를 보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자연이 좋아 주말마다 캠핑을 시작했다. 하지만 쓰레기가 너무 많은 것을 보고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더욱이 2박 3일 캠핑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분출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쓰레기의 내용물을 보면서 소비패턴를 반성하게 됐다.


 제로웨이스트의 가장 큰 적은 ‘편리’이다. 편해서 플라스틱 그릇과 종이컵을 쓰고, 귀찮아서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욕심’이다. 엄청난 양의 식재료가 버려지는 것을 보면서 과도한 욕심에 많은 양의 음식물과 매 끼니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되돌아보게 됐다.


 먼저 좋아하는 캠핑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해 일회용품부터 줄였다. 종량제 봉투의 크기를 절반으로 제한했고, 예전에 구입해 놓은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했다. 물티슈가 플라스틱이라는 것을 알고 행주를 선호하는데, 이어 요리는 기름기가 적은 채식 위주로 했다.


 잘 모를 때는 동물의 권리를 위해서 채식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관심을 갖고 보니 환경을 위해서도 비건이 필수적이었다. 육류의 소비를 줄이는 것이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 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가축을 기르기 위해 드는 자원을 아끼기 위해선 한 사람이 아닌 많은 이들이 일주일에 한 번 비건 지향적인 식사를 하는 게 더 의미있다고 판단된다.


 고기를 좋아하는 지인도 일주일에 한 번 페스코(달걀과 생선까지 먹는 채식)를 실천하는 걸 접하면서 필자도 10개월이 넘도록 일주일에 한번 동참하고 있다.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가금류까지 먹는 폴로도 괜찮다고 생각된다. 소, 돼지 소비를 줄이는 게 우선이다. EU에서는 고기 없는 월요일을 2009년부터 시작했다는데 필자는 2022년이 돼서야 실천하게 된 셈이다. 욕심을 버리고 불필요

한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내 돈을 아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새삼 깨닫게 해주고 있다. 


 캠핑에서 완벽하게 비워진 아이스박스를 들고 집에 돌아올 때면 정말 뿌듯하다. 처음엔 캠핑이었지만 곧 내 삶에도 스며들어 음식에서 소비재까지 그 범위가 넓어진다. 지금은 옷을 살 때도 이 옷이 과연 필요할까 생각해 본다. 옷이 싸고 많다고 결코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염색에 드는 많은 물과 새옷에 가깝지만 싫증 나서 버려진 옷들은 결국 지구 반대편으로 가서 쓰레기 산을 만든다. 있는 물건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 새로운 물건을 살 때는 다소 보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중 생리컵과 면 생리대는 가장 만족하는 제품이다.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시작했는데 쓰레기도 줄고 몸도 편하다. 일회용 생리대의 흡수제가 우리 몸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종이컵도 마찬가지다. 코팅해 만든 종이컵에 뜨거운 음료를 담아 마시면 20분 만에 미세플라스틱 5조개가 만들어지는데 환경에도 우리 몸에도 좋지 않다. 이렇게 우리 몸과 제로웨이스트는 맞닿아 있다.


 필자가 주변 사람들을 지켜보고 변한 것처럼, 나의 실천이 내 주변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이 글을 읽은 모든 이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처음 텀블러 사용부터 시작해 지금은 샐러드 용기를 챙겨 가서 포장해오는 것이 익숙하다. 그러니 처음부터 완벽한 제로웨이스트를 목표 해 도중에 지쳐 포기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실천하되 자기 행동을 되돌아보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예를 들어 커피가 아무리 맛있어도 카페 내에서 종이컵을 사용하면 그 카페는 ‘안 가야지’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하나 둘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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