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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구독·경피독·흡입독 관심 갖자
  • MUHAEROUM (ip:182.210.8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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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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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독·경피독·흡입독 관심 갖자


건강을 위해 제철 음식과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올바른 생활용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입으로 흡수되는 독성(잔류농약 등)만을 우려해 유기농 식품을 찾는 것만 생각한다. 하지만 경구독성 만큼 주의 깊게 살피고 피해야 하는 것은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경피독성과 호흡기를 통해 유입되는 흡입독성이다.

미국 前 암 예방 협회의장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사무엘 S. 엡스틴 의학박사는 “암을 100%로 봤을 때 흡연으로 인해 암이 생기는 경우는 25%에 불과하며 나머지 75%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화장품 및 목욕용품 사용과 오염된 작업장에서 유발된다. (중략)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과 욕실용품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으로 흡입하는 경구독은 소화기에서 80-90% 해독이 되지만, 경피독성(피부나 두피를 통해 흡수되는 독성)의 자연배출량은 10%에 그치기 때문이다.

우선 경피독은 화장품, 목욕용품, 세탁세제 사용을 통해서 우리 몸으로 들어온다. 화장품법상 화장품의 정의를 살펴보면 ‘인체에 미치는 작용이 경미한 것’이라고 돼 있다. 의약품과 구별하기 위함도 있지만 실제로 그 작용이 경미하기 때문에 어떤 성분이 어떤 작용을 하는 것만큼, 어떤 성분을 쓰지 않았는지도 중요하다. 따라서 제품을 선택할 때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 것 보다 어떤 성분을 쓰지 않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화장품과 목욕용품,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에는 화학성분(방부제, 유화제 등)이 들어간다. 그런데 입자가 작은 성분들은 피부층을 뚫고 들어가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돌아다니다가 지방에 축적되어 앞서 말한 것처럼 자연배출량이 10%에 그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성분들은 내분비계(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계)를 교란시키는 환경호르몬이 될 수 있다. 환경호르몬은 실제 호르몬이 아니면서 우리 몸이 호르몬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성분들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무파라벤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파라벤이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이에 제품들은 파라벤을 뺀다는 것에 집중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파라벤 대신 어떤 성분을 보존제로 쓰는지이다. 사실 파라벤은 무색무취의 방부제로 수십년간 안전성이 검증되어 식품에도 쓰이는 방부제 성분이다. 그런데 파라벤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대중에게 자리잡으니 많은 기업에서 앞다퉈 파라벤을 빼고 안전성도 위험성도 검증되지 않은 성분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이 또한 잠재 위험인 것이다. 위험성이 밝혀지면 또 다른 성분으로 대체되기까지 해당 내용은 반복되어 안타깝다.

사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독성은 유입 경로에 따라서 3가지로 구분된다. 입을 통해서 들어오는 경구독성, 피부나 두피를 통해 들어오는 경피독성 마지막으로 호흡기를 통해서 들어오는 흡입독성이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이유가 바로 흡입독성이다. 하지만 당시엔 전문가들조차 흡입독성에 대한 위험성 인식이 부족해 인과관계를 밝히는데 10년이 넘게 걸렸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흡입독성 기준이 없다. 최근 위험성을 인지하고 사용하는 살균제품에 대해 전 제품이 흡입독성이 있다고 보고 올해 7월부터 ‘공기소독 금지’를 필수 기재 사항으로 지정했을 뿐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제품을 이용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을 사용할 때 유해화학물질이 우리 몸에 유입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부터 시작이다. 관심을 가지면서 제품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아가야 한다. 제품 선택의 바른 기준은 소비자의 중요한 몫이다. 그 시작은 경구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독성, 경피독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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